제 1 화 오늘은 이거닷!

블로그랍시고 만들어놓고 시어머니한테 밉보인 며느리마냥 방치해두다가
갑자기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음.

그 이유인 즉!


막걸리여!!!



사실 누구나 아는 저 브랜드를 '화질구지'하게 가릴까 하다가
가려봤자 고발성도 못되고
가려봤자 아는 사람은 알테고
가려봤자 가려지는게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얘기할래~

포토샵 못한다고 비난할 수 있을테고
실제로 잘 못하지만 열심히 (2시간 정도)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건데 안하는 거니까
브랜드 노출된 기업 관계자 아니면 노코멘트 추천!
(어차피 나란 놈의 블로그 별로 알려질 일도 없잖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촬영한 막걸리병의 상단 2/3즈음을 봐봐.
유통기한이 찍혀있어.
그게 무려 1년이래.
내가 지인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막걸리는 "용기(병)"에 담기는 순간부터 맛이 변하거든?
그래서 지역의 내노라하는 막걸리들이 함부로 다른 고장 막걸리 가게에는 들어서지 못하는 걸로 알거든?
또 그래서 보통 병에 담긴 막걸리들은 유통기한이 길어야 1달인 걸로 알고 있고,
수녀전부터 막걸리를 마실 때면 늘 그걸 확인하고 마셔왔어.
내 돈 주고 먹는 건데 맛없을 때 먹는거 누구도 원치 않잖아!

근데 이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1년이래.
정확히 365일이야.
내가 확실히 아는 소주도 아니고
내가 확실히는 모르지만 맥주도 아니고
막걸리 유통기한이 1년이라는거...

첨 알았어. 주류기술의 발달이 이 정도까지 왔구나!!
우린 병에 담긴 막걸리를 와인처럼 장기간 보관해서 마실 수 있구나!
그래서 실험에 들어갔어.

이 막걸리는 무려 "임진년 맞이 특별기획"으로 판매하는 막걸리거든.
3병 들이 + 밀가루 길래 사온건데
"기획"이다보니 꼼수가 있지 않을까 해서
어느 병을 먼저 마실까 보다가 세 병 모두 같은 유통기한이 찍혀있는 걸 본거야.

그래서

사진 촬영한 1병은 꽁꽁 묶어서 냉장고에 넣었어.

이거 유통기한일까지 놔둬볼라구.

고작 10개월 20여 일 밖에 안남았거든.

그때까지 냉장고에 놔뒀다가 올해 크리스마스 즈음에 열어볼까 해.


사정이 이런데 크리스마스 즈음까진 기다려봐야 확실하지 않겠어???

이에 관해서

제발 냉장고에 있는 술이라고 대책없이 마셔버리고 나는 울 아부지 찹아주기를 기도~~~

&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잘못된 보관 방법인 줄 아는 사람들 있으면 정보를 부탁함.

이거 내 지식으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유통기한이라서

보관법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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